전주향교 꼬마신랑 장가가는날
with NIKON D500 & AF-S DX NIKKOR 10-24mm F3.5-4.5G ED
▲ 전주 한옥마을 동헌
전주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특히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한옥마을에서는 축제가 끊이질 않습니다.
▲ 전주 완판본문화관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은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 전주 전동성당 성심유치원의 어린이들
▲ 전주 풍남문광장
▲ 전주 향교를 찾아 일월문을 통해 들어가는 외국인 관광객
한옥마을은 전주시민은 물론 국내외에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전주시에서는 이제 ‘연 2000만 관광객 유치 도전’ 정책 추진의 중심에 서 있는 전주한옥마을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뺏기 위한 갖가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전주 경기전 돌담길
특히 많은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는 주말에는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접놀이 공연도 한옥마을에서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용기(龍旗)놀이라고도 부르는 전주기접놀이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 무렵까지 성행하였으나 이후 간헐적으로 1956년까지 전승이 이루어지다가 중단되었다가 1974년 풍남제 행사 때 다시 재현되어 현재 매년 백중일에 기접놀이가 행해지고 있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중 하나입니다.
10월 전주에서는 비빔밥축제를 비롯하여 태조어진행렬들 많은 축제가 열렸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축제는 전주향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축제는 꼬마신랑 장가가는날입니다. 꼬마신랑 장가가는날 행사는 문체부가 실시하는 향교서원활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주향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D500과 니콘 AF-S DX NIKKOR 10-24mm F3.5-4.5G ED 렌즈로 촬영한 꼬마신랑 장가가는날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월 28일(토) 꼬마신랑 장가가는날은 풍물패 한마당으로 시작했습니다.
"꼬마신랑~~~ 장~~가~~갑니다!
꼬마신랑 장가가는날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경기전에서 전주향교까지 약 2km를 취타대, 풍물패, 유림행렬등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쉬어가는 시간에는 풍물패가 흥을 돋구었습니다.
이날 전주를 찾아 정말 재미난 볼거리를 만난 관광객들은 꼬마신랑장가는날 행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곧 꼬마신랑과 신부가 도착하여 전통혼례가 열릴 전주향교 경내는 신랑신부가 도착하기 전부터 벌써 잔치집입니다.
함을 파는 모습도 재현하고
본격적인 전통혼례, 기럭아범과 함게 꼬마신랑이 어젓하게 입장하고
신부도 입장합니다.
전통혼례가 시작됩니다.
축하공연도 빠질수 없죠!
전통혼례가 끝난후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11월 3일에는 전주향교에서 성년례로 관례와 계례가 있었습니다.
관계례는 어린이가 육체적으로 성숙되어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우는 예로서 장차 성인의 도리를 다하게 하려는데 의미를 둔 혼례, 상례, 제례와 더불어 사례의 하나로 매우 중요한 의식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바로 전주입니다.
Feel Korea in Jeonju!
그리고 11월이면 전주향교는 400년을 넘게 향교를 지켜온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고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향교 경내는 노랗게 물이 듭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은행나무가 물들지 않아 사진은 지난해 촬영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11월 10일경이면 전주향교의 은행나무는 사진처럼 노랗게 물들며 절정을 이룹니다.
또한 11월 3일부터 22일까지는 저의 전주향교 3번째 사진전이 전주향교 경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올 1년동안 촬영한 향교의 축제와 행사, 그리고 유림의 모습들은 담은 3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전시 작품들 모두는 물론 니콘카메라와 렌즈를 이용해 촬영했지만 특히 6월이후에 촬영한 사진들은 모두 니콘 포토챌린저의 일환으로 체험한 D7500, D750, D5600, D500과 렌즈들을 이용하여 촬영했습니다.
11월에는 니콘카메라 둘러메고 전주향교로 오십시요.
가장 한국적인 곳, 전주의 한옥마을 그곳에 전주향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