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022.08.29 23:10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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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미미의 노래 '서산갯마을'의 무대인 간월도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섬으로 천수만 한가운데 있다가 1980년대 천수만 간척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곳으로, 바로 옆에 낙조 명소인 간월암이 자리 잡고 있다.

 

 

굴이 유명하기로 소문난 간월도에 들어서면 먼저 어리굴젓 기념탑이 반겨준다.

1990년 세워진 이 기념탑은, 높이 15m 정도의 흰색 시멘트 탑 끝에 굴 모양의 조형물이 매달려 있고 기념탑 앞에는 굴을 채취하는 아낙네 세 명의 청동상도 세워져 있다.

기념탑 앞에서는 매년 음력1월15일 만조시에는 굴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린다. 부정을 타지 않은 아낙네들이 소복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해 기념탑 앞에 도착해 제물을 차리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네는데 이때 채취된 굴은 관광객들이 시식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간월도 굴은 크지는 않지만 대신 털모양의 돌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양념이 깊이 배기 때문에 젓갈이나 김장용으로 예부터 유명했고 2주만 발효시킨 알싸한 어리굴젓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기념탑의 굴 모양의 조형물

기념탑의 굴을 채취하는 아낙네 세 명의 조형물

서산 9경의 하나인 간월암

 

조선태조 이성계의 왕사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송만공 대사가 중건했다고 알려진 간월암은 저녁 노을 빛이 바다까지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이 연출하는 곳이다.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면 섬이 되고, 빠져나가면 다시 뭍이 되는 신기한 곳이기에 물때를 잘 맞추어 가야 한다.

 

 

간월도에는 고사찰과 전통문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그리고 갯벌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어 서산시는 이곳을 관광지로 지정하고 개발을 시작하였고, 서산AB지구는 서산시부석면을 중심으로 홍성군 서부면과 태안군 남면 사이를 잇는 제방공사가 완료되면서 46백만평에 이르는 농경지와 담수로가 조성되었다.

 

 

서산 어리굴젓 기념탑 부근에는 어시장과 횟집, 포장마차촌이 형성되어 있다.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간월도 '바다 음식 축제'는 서해의 비경과 바다 음식, 갯벌체험이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과 새조개는 국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간월도는 매년 260여종 5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이 나있다. 매년 가을이면 철새기행전이 이곳에서 개최되어 조수애호가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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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2.08.29 Category충청남도 By운영자 Views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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